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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게시물 전체공개 전환 버그 발생
    IT&Gadget 2018. 6. 8. 20:26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또 한 번 사용자 정보 노출 관련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이 전체 공개되는 버그가 발생한 것!


    현재까지 최소 1,400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페이스북 게시물 전체공개 전환 버그 발생

    페이스북은 게시물 공개 정도를 설정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는 '비공개', '친구 공개', '그룹 공개', '전체 공개' 등 자신이 원하는 수준으로 게시물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게시물이 전체공개되는 버그가 발생하면서 원치 않은 이들의 게시물이 모든 사람에게 공개가 된 것입니다.

    페이스북 게시물 설정이 ‘전체 공개'로 바뀌는 버그 발생 뒤 사용자에게 보낸 공지페이스북 게시물 설정이 ‘전체 공개'로 바뀌는 버그 발생 뒤 사용자에게 보낸 공지



    페이스북에서는 버그가 발생한지 나흘만인 5월 22일 버그를 발견.
    하지만 발견 후 5일이나 지나 5월 27일에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5일 동안 사용자가 올린 민감한 개인 사진 등이 다른 페이스북 가입자에게 노출이 되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의하면 페이스북의 신뢰도는 최근 몇달간 뚝 떨어졌습니다.
    특히 3월 페이스북 사용자 8,700만명의 개인정보가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와 관련이 있는 회사에 넘어간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서 페이스북은 그야말로 사상 최대 위기에 빠졌었습니다. 이 문제로 인해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는 미국과 유럽연합 의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었습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중국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와 2010년부터 일부 이용자 정보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페이스북이 수년 간 애플이나 삼성, 아마존 등 스마트폰/테블릿OC 제조사에 페이스북 사용자와 페이스북 친구 관련 접근권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있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의 개인정보와 관련해서 보고 있노라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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