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체크카드 어떤 것을 써야 이득일까?

과연 신용카드 없이 살 수 있을까?

신용카드 1장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저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를 잘라버리고 체크카드를 사용하라고 합니다. 왜 그럴까?

신용카드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점은 바로 당장 눈앞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공짜라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무이자할부가 되니, 우선 긁고 보자는 생각이 들고 월급이 입금되자마자 카드값으로 모두 다 빠져나가버립니다. 재테크는 커녕 카드값을 메우기 위해서 마이너스통장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도 많습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어떤 것을 써야 이득일까?

저는 신용카드를 진짜 어지간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용을 자제하는 편입니다. 신용카드는 솔직히 말하자면 카드사에 빌리는 일종의 빚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체크카드의 경우 통장 잔액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빚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물론 월급에서 빠져나가는 똑같은 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카드사에 빚을 지고 나중에 돈을 갚는 것과 통장내에서 줄어드는 잔액을 바로바로 확인하면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은 분명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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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 때문에 사용을 중단하기 어렵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체크카드도 신용카드 못지 않게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더이상 신용카드의 할인혜택에 집착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물론 신용카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순간부터 불필요한 지출을 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무분별하게 카드 긁기라는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현명한 소비생활 패턴이 무너질 수 있죠.

신용카드로 혜택을 5만원정도 받았지만 평소보다 카드값이 30만원 정도 더 나왔다면?

차라리 체크카드로 할인혜택을 적게 받고 카드값이 20만원으로 줄었다면? 어떤 것이 현명할까?

제 개인적으로는 연말정산 소득공제율 때문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사용에 대한 황금비율을 따지지 않고 꼭 필요한 지출이 발생했을 때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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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갑작스럽게 돈이 필요한데 통장 잔액이 부족한 경우가 있고 많은 금액을 할부로 결제해야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상사태용으로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정작 비상사태 상황이 아니라 일반적인 소비지출에 신용카드를 마구 긁지는 않나요?

비상용으로 신용카드를 가지고 사용하는 것보다 비상금통장을 만들어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더욱 좋다고 봅니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할부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과소비를 줄일 수 있어서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지출을 통제할 수 있어서 현명한 소비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신용카드 저는 잘라버렸습니다.